노르마, 커뮤닉 아시아서 양자 컴퓨터 보안 기술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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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마(대표 정현철)는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인 '2022 싱가포르 정보통신 전시회(ATxSG 2022-CommunicAsia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싱가포르 엑스포 전시장(Singapore Expo)에서 열렸다. 회사는 통합 한국관에 전용 부스를 꾸리고, 사물인터넷(IoT)과 양자 컴퓨터 보안과 관련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블록체인을 포함한 양자 컴퓨터를 보안하는 양자내성암호 '하이브리드 PQC(Hybrid Post Quantum Cryptography)'를 소개했다.

노르마가 현지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PQC는 암호키 교환 및 데이터 암·복호화, 무결성 인증 등 다양한 기술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통신보안, 데이터 보안, 전자상거래, 암호화폐 거래소 등 응용서비스 보안 등에 적용할 수 있다. 구축 및 유지 보수 비용 또한 비교적 낮은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현철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자컴퓨터와 같은 글로벌 ICT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보안, 양자 보안 등 노르마의 핵심 동력을 글로벌 테크 트렌드와 접목해 경쟁력 있는 기술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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