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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M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뉴 XM'을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한다.

BMW코리아는 2일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M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한 뉴 XM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뉴 XM은 BMW그룹이 M1 이후 처음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다.

뉴 XM은 아직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은 모델로 이날 행사도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를 모두 수거한 뒤 비공개로 진행했다.

뉴 XM는 합산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1.6㎏·m을 기록한다. 전기만으로 80㎞까지 주행이 가능해 가까운 출퇴근 거리는 전기모드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전용 'MxDrive'사륜구동 시스템도 최초로 장착했다.

뉴 XM은 오는 12월 미국 BMW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BMW M 모델들은 국내에서도 판매량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35% 성장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4069대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한국은 세계에서 5번째로 M 모델이 많이 팔리는 시장이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위 시장이다.


BMW코리아는 올해 IX M60, X7 M60i, MB850i xDrive 쿠페&쿠란 쿠페, M340i 세단&투어링, M135i 프리즘 에디션, M4 M50주년 에디션 등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