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가 백경국 전 현대모비스 연구기획 총괄 전무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백경국 신임 고문은 아이엘사이언스 실리콘렌즈 신기술 적용 확대와 자회사 아이트로닉스 자율주행 기술 분야 자문에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백경국 고문은 1986년부터 34년간 현대차그룹에서 근무했다. 현대차 패키지, 제품개발팀장, 현대/기아 디자인센터 디지털디자인실장, 현대차그룹 중대형 총괄 3PM 실장(이사), 현대모비스의 연구기획을 총괄하는 연구기획사업부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백경국 고문 영입으로 자동차 헤드램프, 라이팅그릴, 턴시그널램프 등 다양한 전장 부문에서 실리콘렌즈 신기술 적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백경국 고문은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아이트로닉스 사외이사도 겸임한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풍부한 경륜을 가진 백경국 고문 영입으로 실리콘렌즈, 아이트로닉스의 자율주행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과 제품 적용 범위 확대 등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