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주요 시중은행장들에게 직접 기준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하는 등 금융시장과 소통에 나선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취임 이후 첫 '금융협의회'를 개최한다. 금융협의회가 열리는 건 2019년 11월 이후 2년 6개월여만이다.
협의회에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수출입·한국씨티·SC제일·Sh수협 등 10개 은행장이 참석한다.
이 총재는 지난 26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0.25%포인트를 인상한 배경과 금통위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이슈에 대해 직접 브리핑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석자들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주요 금융·경제 현안도 논의한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