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모바일, 분실폰 찾기 서비스 월 이용횟수 400건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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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모바일의 분실폰 위치찾기 서비스가 월 이용 횟수 400건을 넘어섰다. 알뜰폰 업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로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미디어로그에 따르면 U+알뜰모바일이 지난 3월 분실폰 위치찾기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이용 횟수는 3월 202건, 4월 462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등록된 분실 건수는 3월 65건, 4월 78건이었다. 동일한 분실건에 대해 이용자가 여러번 위치 조회를 하면서 분실 건당 평균 조회수는 3월 3.1건, 4월 5.9건이었다. 분실폰 위치 찾기는 홈페이지에 간단한 등록 절차를 완료하면 분실폰의 위치를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알뜰폰은 이동통신 3사와 달리 분실폰 위치찾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용자는 삼성전자의 기기 찾기, 애플 아이 클라우드, 안드로이드폰 구글 계정 로그인 등의 방법을 활용해야만 했다.

미디어로그 관계자는 “자급제폰을 주로 이용하는 등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알뜰폰 가입자에게 스마트폰 분실은 또다른 비용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말했다.

분실폰 위치찾기 서비스는 분실 기기의 현재 상태와 위치가 지도상에 표시된다. 위치를 조회하면 기기에 위치 조회 문자 발송과 함께 알람음이 발생해 기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원이 꺼진 경우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기가 꺼지기 전 마지막으로 교신한 기지국의 위치 정보를 제공해 반경을 특정할 수 있다. 기기가 잠금 상태라도 문자를 읽을 수 있게 설정돼 습득자가 쉽게 연락이 가능하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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