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앤은 지난 25일 새롭게 출범하는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대한민국 4차산업 혁신을 위한 ‘One Korea, One Cloud’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인공지능 기반 산업혁신을 촉발하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메타앤’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 기술인 5세대 블록체인 기반의 ‘HyperNEX’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전체를 하나의 클라우드로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시대에 IT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메타앤은 자회사 하이퍼네스트(HyperNEST)의 기술을 기반으로 범 국가적인 클라우드를 구축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와 같은 첨단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메타앤 엄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클라우드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클라우드 시장의 80%를 미국과 중국이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하나의 클라우드로 구축될 수 있다면, IT강국으로써의 지위를 굳건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차산업혁명위원회 한대규 특별위원장은 관계부처와 범정부 차원의 협의체를 구성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One Korea, One Cloud’ 캠페인의 조속한 사업시행을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