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인공지능거버넌스작업반(WPAIGO)' 부의장에 한국인이 진출했다고 밝혔다.
WPAIGO 제1차 정례회의에서 고상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국제협력연구본부장이 부의장직에 선임됐다. WPAIGO는 올해부터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산하에 신설된 작업반이다. 'OECD 인공지능 원칙' 이행 관리와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정책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인공지능 작업반 부의장 진출로 한국은 CDEP 및 산하 5개 작업반 모두에서 의장단으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인프라, 데이터 거버넌스와 함께 인공지능 거버넌스 논의에 활발히 참여해 디지털 경제 분야 글로벌 정책 리더십을 지속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구성된 첫 의장단 의장 1인은 독일에서 배출했다. 한국과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스페인, 일본, 이스라엘, 멕시코, 폴란드, 슬로베니아, 터키가 11인 부의장을 진출시켰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