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메시지 솔루션 기업 어다인(대표 양준호)은 최근 은행 두 곳에 차세대 금융권 통합메시징시스템(UMS) 구축을 진행한 데 이어 다수 금융기관이 구축 컨설팅을 잇달아 의뢰하는 등 상반기 UMS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금융권은 비대면 마케팅 보강, ESG 경영 실천, 금융소비자 보호법 대응, 문자피싱 피해방지 등 다양한 현안 해결과 미래 고객 대응 준비로 UMS를 구축이거나 준비 중이다.
회사는 지난 2009년 금융 메시징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메시지 처리량이 가장 많은 메시징 전문기업으로 평가받은 것은 물론 모바일 채널을 통합한 풍부한 경험이 고객 주목을 받는 것으로 평가했다.
양준호 어다인 대표는 “비대면 시대에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메일·팩스에서 모바일에 중심을 둔 메시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면서 “SMS, RCS 알림톡, 푸시는 이미 기본적 메시지 수단이 되고, 전자등기(공인알림), 토스, 전자영수증 등 새로운 메시지 채널들이 등장, UMS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현재 또는 미래 채널을 손쉽게 수용하고 고성능·고품질을 보장하는 UMS 솔루션과 서비스 제안이 금융기관 요구와 잘 맞아 떨어지면서 선점 기회를 잡았다”면서 “메시지 채널사업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제품·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향후에도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