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D-100' 기념행사 개최

대회 소개·후원금 전달…성공 개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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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진행된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D-100 기념행사'에서 대회 조직위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IFLA WORLD CONGRESS, GWANGJU 2022)'를 100일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D-100 기념행사'를 열고, 대회 소개와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조경가대회는 세계조경가협회(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가 지역별 순회 개최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광주광역시가 개최 도시로 선정돼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77개국,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RE:PUBLIC LANDSCAPE'를 주제로 진행되며, 이 주제는 ▲조경의 전문적 성취와 학문적 성과를 되짚어보고(RE:VISIT) ▲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통해 지구 경관의 재구성을 실험하고(RE:SHAPE) ▲일상의 생활과 환경을 건강하고 활력 있게 되살리며(RE:VIVE) ▲자연과의 연결을 추구한다(RE:CONNECT) 등 조경의 공공 리더십을 강조하는 네 가지 소주제로 소개된다.

대회는▲회의/강연(IFLA 회장단 회의, IFLA 각국 대표자 회의, IFLA 세계총회, 기조강연, 특별세션 등) ▲학생 프로그램(IFLA 학생설계공모전 시상식/전시회, IFLA 학생샤레트 행사/시상식) ▲행사/투어(개막식, 제프리 젤리코 상 시상식, 오프닝 리셉션, 폐막식, 갈라 디너, 사례 답사) ▲전시/시상(조경산업전, 전시회, IFLA-AAPME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행사에서 이홍길 한국조경협회 회장은 "세계조경가대회는 세계 조경의 최신 흐름과 글로벌 의제를 접할 수 있고, 한국 조경의 성취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투어와 행사를 통해 조경 문화의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접점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한국조경협회 이홍길 회장과 이용훈, 이유경 고문, 김태경 수석부회장, 안세형 사무총장,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김아연 교수 등이 참석했고, 예건 노영일 대표, 아세아종합건설 이기의 명예회장,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안계동 대표가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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