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여론조사·공약검증 등 지방선거 방송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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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 지역채널 개표방송 예고

HCN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민 올바른 선택과 공정한 선거를 위해 지역채널 역량을 집중한다.

HCN은 5월 '지방선거 특별 운영체제'를 가동 중이다. 중앙 언론과 전국단위 방송사가 다루기 어려운 지역 후보 면면과 공약을 상세히 다루는 등 지역채널 본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지역 언론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대표 직속 미디어전략TF를 중심으로 지방선거 특별취재반을 신설해 권역별 취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일단위 선거 관련 뉴스를 편성하고 후보자 검증, 공약 이행 가능성을 점검하는 등 지역민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선거 당일 저녁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개표방송은 현장 프로그램으로 기획, 개표 현황과 결과에 따른 지역민 반응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자체 여론조사도 실시한다. 충북지사, 충북교육감, 경북교육감 등 3개 광역단체장·교육감과 동작구청장, 청주시장, 구미시장 등 5개 기초단체장 후보 대상이다. 경쟁이 치열해 결과 예측이 어렵고 유권자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지역민 투표 참여 의사와 정책 만족도 등 다양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 토론회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HCN은 토론회 방송과 지역별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 후보자 공약을 깊이있게 분석한다. 서울지역은 서초, 동작, 관악구 광역의원 연설 방송을 하루 4회 편성했으며 충북은 '최욱의 파워 인터뷰'에 후보자를 초청해 정책 관련 대화를 나눈다. 영남은 후보자가 SNS에 업로드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해석하는 방송을 편성했다.

홍기섭 HCN 대표는 “HCN은 2018년 지방선거 기간 중 방송사 최초로 울릉 현지에서 자치단체장 후보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며 “이번 지방선거 역시 지역채널 가치와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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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 지역채널 개표방송 예고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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