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게이밍 라인업 ROG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ROG 스트릭스 스카 17 스페셜 에디션과 ROG 플로우 X16 모델이다.
ROG 스트릭스 스카 17 스페셜 에디션은 최신 12세대 인텔 코어 i9 12950HX 중앙처리장치(CPU)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Ti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디스플레이는 360㎐ 주사율의 FHD 해상도와 240㎐ 주사율의 QHD 해상도 두 가지의 옵션을 제공한다.
국내에는 240㎐ 주사율 QHD 디스플레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3㎳ 응답 속도로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하며, 어댑티브 싱크 기능으로 고사양 게임 시 끊김이나 지연이 없다. 최대 4800㎒ DDR5 램과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4 테라바이트 PCI 익스프레스(PCIe) 4.0 SSD를 장착해 빠르고 쾌적한 게임 환경을 지원한다. 하드웨어 온도를 낮춰주는 냉각 솔루션 기능도 탑재했다.
ROG 플로우 X16은 고성능 16인치 네뷸라 HDR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컨버터블 게이밍 노트북이다. 네뷸라 HDR 디스플레이는 1100니트의 밝기, 기존 RGB보다 더 다양한 색을 표현하는 디지털 색 표준 DCI-P3 100%로 넓은 색 영역을 표현한다. 메인 프로세서로는 최대 AMD 라이젠 9 6900HS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Ti를 탑재했다. 360도 회전 가능한 컨버터블 폼팩터는 태블릿 모드, 텐드 모드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신제품 2종은 오는 26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