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혈액암 치료인 '카티(Car-T)'치료 보장을 새롭게 탑재하고, 진단비 위주에서 치료비 중심으로 암치료를 빠짐없이 보장하는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암치료보장 집중형)'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Car-T항암약물치료를 보장한다는 점이다. 기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등이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등 형체를 가지고 있는 '고형암' 치료에 특화된 보장인 반면, 이번에는 백혈병 등 혈액 속에 암세포가 존재해 '형체가 없는 암' 치료까지 보장이 가능하도록 해 선진 암치료 기법에 대한 보장 영역을 확대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이 환자의 든든한 버팀목과 같은 상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암만큼은 KB손보가 책임지겠다는 목표로 신개념 암보험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