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은 확대되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수요에 맞춰 환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존 병의원 영업시간을 기준으로 운영되던 비대면 진료 운영 시간을 연중무휴, 하루 24시간 상시 운영체제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대면 진료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운영 병의원이 적은 심야와 주말 시간대를 중심으로 사용자들에게 높은 효용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의료 공급이 줄어드는 시간대인 만큼 굿닥은 비대면 진료 시간 확대와 함께 '진료대기' 기능도 함께 선보인다. 실시간 비대면 진료 연결에 실패한 사용자가 진료 대기를 요청하면, 이후 진료 가능 의사가 대기 목록에서 환자를 확인하고 역으로 진료를 요청해 즉시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의사와 환자 간 연결 확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진석 굿닥 대표는 “최근 시리즈A 210억원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자금력을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한 시장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헬스케어 슈퍼앱을 목표로 사용자 편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