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보장정보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 경진대회 공모를 이달 31일까지 접수한다.
복지 분야 데이터 활용 촉진을 목표로 한 행사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동국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어린이재단, SW중심대학협의회, 전자신문, 롯데정보통신, 이티에듀, 원우이엔지 등 총 8개 기관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는 복지 관련 공무원들의 실무 사례와 아이디어 중심 지정 주제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방안과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정보원은 31일까지 접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인터뷰·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8팀, 입선 1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 1팀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상금 700만원, 최우수상 2팀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원, 우수상 2팀은 각각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 동국대 총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대상팀은 오는 11월 예정된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대상팀 모노라마는 특허출원 3건과 경동인베스트로부터 1억5000만원을 투자 유치 성과를 냈으며 지난해 대상팀인 찬스웨이브는 범정부 왕중왕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노대명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공모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