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차세대 그룹웨어 'BESTWorks 1.0'을 정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대형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도입된 공공 클라우드 기반 그룹웨어다.
'BESTWorks1.0'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24시간 보안 관리와 유연한 서버 확장이 가능해진 차세대 그룹웨어다. 그룹웨어 설치와 관리에 제약이 적어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병원 행정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서울대병원은 설명했다.
또 웹 표준을 준수한 개발 작업을 통해 IT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는 업무 수행이 가능해지고, 기존 시스템과 달리 사용자 요구사항에 유연한 구조로 설계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전자결재 방식 도입을 통해 비대면·페이퍼리스 환경을 구현했으며, 보안인증제(CSAP)를 획득한 클라우드를 사용해 결재 처리·메일 송수신·포탈 접속 등 업무에서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의 차세대 그룹웨어 도입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헬스케어 부문의 디지털 전환에 한 획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롭게 도입된 그룹웨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