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분기 영업익 2122억원…전년 대비 4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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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건물 전경.(사진=삼성증권)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삼성증권의 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삼성증권은 2022년 1분기 영업이익 212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7% 하락했으며 직전 분기보다는 11% 늘었다. 세전이익은 2164억원, 당기순이익은 1518억원을 기록했다.

리테일 부문은 거래대금 축소에도 불구하고 고객 기반을 견조하게 유지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5분기 연속 순유입세가 지속됐다. 올해 1분기 10조원 순유입되며 309조원을 달성했다. 해외주식 예탁자산도 19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본사영업부문은 비교적 안정된 실적을 시현했다. IB 부문은 일부 딜 지연에도 불구하고 구조화금융에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운용부문은 변동성 확대에도 직전분기 대비 26% 성장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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