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출연연-기업 협력 우수사례집 '함께 가면 보이는 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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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중소·중견기업 간 협력 우수사례 모음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여건 속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출연연과 기업이 협력해 만들어낸 성과를 조명했다.

△맞춤형 애로기술개발 △기술이전연계기술개발 △기술지도·시험분석 △사업기획·창업보육지원 △연구인력 파견 △출연연 창업기업 등 분야별로 총 35건 우수사례를 담았다.

일례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기술지원을 받은 동양하이테크산업은 녹조 발생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녹조 조기예찰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수질관리 전문기업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헬스케어 기기 생산기업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 및 인력지원을 기반으로 '생체신호 레이더 센서'를 세계 최초 개발 및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대규모 해외수출 협의와 국내 투자 10억원 유치 등 성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출연연 핵심 기술, 연구인력, 인프라 등을 활용해 기업 매출증대와 신규 사업 및 일자리 창출을 이룬 협력 사례들을 모음집에 수록했다.

우수사례집은 NST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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