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미국 주식 시세 '실시간' 정보로 제공

네이버가 5월부터 미국 주식의 시세를 실시간 시세로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결과를 개선했다. 15분 지연 시세가 아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규장 이외의 주식 시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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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증권의 미국 증시 검색 결과 화면 비교. <출처:네이버 서치앤테크 블로그>

네이버는 이달부터 '네이버 증권'과 검색 결과에서 언제든지 미국 주식의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이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관련 검색 사용자도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네이버 증권에서는 미국 증시 정보를 사용자가 더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미국 주식의 개장 전 '프리 마켓'과 폐장 후 '애프터 마켓'의 시세까지 추가 제공한다. 또 정규장에서의 15분 지연시세가 아닌 실시간 시세로 보여준다. 뉴욕거래소, 나스닥, 아멕스뿐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종목 및 미국 지수의 실시간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측은 “그동안 미국 시장의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미국 주식 거래시간을 확인하고 시차로 인해 늦은 밤에만 거래를 해야 했지만, 이제 정규장 이외의 시간에도 네이버 증권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시세 정보를 통해 언제든지 미국 정규장 시작 전후에 거래되는 주식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 증권의 미국 증시 정보는 네이버앱 '메인에 추가' 기능을 활용해 네이버앱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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