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데이터 청년 캠퍼스로 스마트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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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으로 스마트도시 세종을 견인할 실무형 데이터 인재를 양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 청년 캠퍼스 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세종지역에서는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35명을 모집하고 데이터 관련 전공 3∼4학년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교육은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집체교육 4주, 실습 프로젝트 6주 과정으로 구성된다.

집체교육은 △빅데이터 이해와 활용 △파이썬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딥러닝 기초 △클라우드컴퓨팅 이용 빅데이터 처리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 기획 과정으로 진행된다.

실습 프로젝트는 시가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빅데이터허브시스템)과 공공데이터 등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염성욱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은 “데이터 청년 캠퍼스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세종형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에 필요한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것”이라며 “데이터 활용 수요가 높은 관내 연구기관, 학교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산업 성장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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