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1분기 매출 607억원... 전분기 대비 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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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K-IFRS 연결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 607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쿠키런: 킹덤이 글로벌 프로모션 종료 이후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40% 감소했으나, 마케팅 비용 축소와 전분기 인센티브 등 결산 비용 제거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15% 수준까지 회복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및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필두로 쿠키런 IP의 영향력을 지속 성장시키는 것과 동시에, 올 여름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데드사이드클럽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우선 쿠키런: 킹덤은 지난 3일 게임 내 독일어와 프랑스어 지원과 해당 언어 기반 성우 보이스 콘텐츠를 제공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대만과 태국어 버전의 쿠키 목소리도 함께 추가하면서 현지 바이럴 마케팅에 나섰다. 쿠키런: 킹덤 게임은 물론 쿠키런 IP의 저변 확대를 위해 새로운 언어 적용 및 현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3부작으로 구성된 대규모 업데이트의 첫번째 에피소드도 공개하했다.

오는 하반기 공개 예정인 글로벌 유명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해외 인지도 증대, 신규 유저 확보 및 복귀 유저 유입 부스팅, 콘텐츠 만족도 확대 등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1월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경신하며 인기를 증명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라이브 챌린지 및 랜덤 떼탈출 등 새로운 러닝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어 대규모 시즌7 업데이트한다.

지난달 첫 번째 베타 테스트를 마친 신작 데드사이드클럽 출시 가시화에도 속도를 높인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사이드스크롤 방식과 PvE(Player vs Environment) 및 PvP(Player vs Player)가 결합된 캐주얼 슈팅게임이다. 지난 베타 테스트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개선된 게임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체크하기 위한 후속 테스트를 오는 6월 진행한다. 맵 크래프트 고도화, 게임모드 다양화, 전투 트렌드 확장 및 밸런스 조정 등 출시를 위한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 하반기에 쿠키런 IP 차기작인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게임성과 시장성 검증을 위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고, 브릭시티의 개발 완성도를 높여 글로벌 정식 런칭을 추진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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