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년 역사 포틀랜드 클래식,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으로 개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어메이징크리(AmazingCre)가 LPGA가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어메이징크리는 11일 역삼동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LPGA와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AmazingCre Portland Classic)의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이날 스폰서십 조인식은 어메이징크리 유용문, 배슬기 대표이사, LPGA 션 변(Sean Pyun) 아시아 대표,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틀랜드 클래식은 LPGA 대회 중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대회다. 이 대회는 1972년에 처음 시작되어 51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911테러가 있었던 200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됐다. 특히 작년 2021년에는 고진영 선수(솔레어,27)의 우승으로 전세계 골프팬들과 더불어 국내골프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어메이징크리는 올해 초 LPGA 패티 타바타나킷 선수와 PGA 호주교포 선수인 이민우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골프 의류 브랜드로서 기능성과 퍼포먼스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골프에 최적화된 디자인까지 더한 어메이징크리는 글로벌 선수 후원에 이어 LPGA 대회까지 후원하며 마케팅 영역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용문 대표는 “포틀랜드 클래식 대회가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회라고 알고있다. 전 세계 골프팬들과 골프선수들에게 오랜시간 신뢰를 전달해온 대회의 타이틀스폰서로 함께 한 만큼 어메이징크리도 지금까지 이어온 그 시간보다 앞으로 더 긴 시간 골프와 관계된 모든 분들께 신뢰와 기대를 줄 수 있는 브랜드로 나아가는 그 시작점을 이 대회를 통해 하려한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슬기 대표는 “골프웨어로서의 시작을 알리던 것이 어제였던 듯한데 이제는 세계인 모두가 아는 국제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영광이다. 국내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어메이징크리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로써 책임감을가지고 잘 준비해 볼 계획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LPGA의 션 변 아시아 대표는 "LPGA를 대표해, 어메이징크리가 LPGA투어 일정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회 중 하나로 Columbia Edgewater Golf Club으로 복귀하는 Portland Classic의 후원을 결정한 데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여성 골프의 수준을 높이고 어메이징크리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AmazingCre Portland Classic)은 오는 9월 총 상금 150만달러 (약 19억 1,400만원), 우승 상금 22만 5천달러(2억 8,700만원)의 규모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G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