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5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부산 지역 대학교에서 '동백택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동명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동명대 교내에 동백택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동백택시 사용법과 취지를 알렸다. 코나아이는 동명대를 시작으로 부산외대 등 부산 지역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백택시 등 동백전 플랫폼 서비스 인지도 제고를 위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프로모션은 부산 지역 대학생 이동편의 증진과 공공택시 영업 지원을 위해 대학교와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생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서비스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 대학생 사회공헌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백택시는 부산 지역 공공형 택시호출 서비스로 호출비와 중개 수수료가 무료이며,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과 연계된 서비스로 지역화폐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5개월여 만에 부산 택시 중 약 80%가 넘는 2만여대가 합류했으며, 누적 호출 건수는 100만건을 돌파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