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재개에 오피스룩 인기…CJ온스타일, 방송 편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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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다니엘 크레뮤 방송화면

재택근무가 끝나고 출근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오피스룩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남성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방송 편성을 확대한다. 이달 들어 남성복 방송 편성을 전월 동기대비 약 50% 늘렸다.

소비심리 회복과 사무실 출근이 맞물리며 실제 남성복 매출도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후 2주간(4월4일~5월1일) CJ온스타일 남성복 매출은 약 31% 신장했다.

'다니엘 크레뮤'는 12일 오후 6시 30분 땀을 많이 흘리는 남성 체형적 특성을 고려한 코튼 쿨맥스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여름 신상품 론칭을 지속한다. 'USA 코튼 쿨맥스 라운드 티셔츠'는 무더운 여름 땀을 금방 흡수하고 말려주는 쿨맥스 소재가 적용됐고, 주름이 적게 가는 링클프리 가공에 기계 세탁도 가능해 실용성과 활용도가 높다.

다니엘 크레뮤는 홈쇼핑 유일 토털 남성복 브랜드로 누적 주문 금액만 2200억원에 달한다. CJ온스타일이 국내 사업 단독 운영권을 획득해 전개하는미국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도 만나볼 수 있다.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에서 프레피룩의 대명사인 브룩스 브라더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대거 선보인다.

최경식 CJ ENM 브랜드사업2팀장은 “재택근무와 원마일웨어 강세로 잠시 주춤했던 남성 클래식 의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비 심리 회복과 출근·결혼식·모임 등으로 인한 외출이 맞물리며 자연스럽게 오피스룩, 구두 등의 아이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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