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정공(대표 오남수)은 대용량 화장지를 장착할 수 있는 '스텐 점보롤 디스펜서 선반형(SJ-102)'을 출시했다.
최근 경제적이고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점보롤화장지(300~500m)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점보롤화장지 디스펜서로 플라스틱 제품보다 견고하고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제품 인기가 높다. 이에 정밀금형기술을 보유한 수재정공은 간단한 물건을 올려 놓을 수 있는 스텐 점보롤 디스펜서 선반형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서울메트로 1~4호선 화장실에 공급했으며, 직접 생산으로 조달청에 등록돼 학교나 관공서, 빌딩, 지식센터 등 집합건물과 일반 소규모 상가에도 공급했다. 일본에 수출도 했다. 디자인특허도 출원했다.
전체를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견고하고 녹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35년 금형 기술의 수재정공은 점보롤 화장지걸이 2종, 여성위생용품 수거함 1종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 및 유럽 수출을 위해 아마존 및 KOTRA를 통한 바이어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오남수 대표는 “세계시장에서 중국산과 경쟁하기 위해 FTA를 적극 활용, 품목별원산지증명 등을 준비 중”이라며 “국내에는 화장실 공사 업체 및 인테리어 업체는 물론, 온라인에서 일반 판매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