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18일까지 전라남도 이벤트 산업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융합콘텐츠개발지원사업' 수행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을 대상으로, 곡성군과 섬진강 기차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스토리 및 문화자원인 곡성 9경, 심청이, 장미 등과 연계한 야간 융합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콘텐츠 개발비 1억6000만원을 지원하며 개발된 콘텐츠는 곡성군 기차마을에 전시할 예정이다.
신청은 전남 소재 콘텐츠 기업이거나 전남 소재 콘텐츠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인용 원장은 “전남이 보유한 문화자원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지자체 관광자원을 재해석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