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대표 권길주)는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 지앤넷(대표 김동헌)과 '닥터구디 T&R 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최근 기존 보험료 인상에 따른 4세대 실손 보험 가입자와 계약 전환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 그 부담을 함께 나누고자 보험료 할인 혜택이 담긴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전월 실적 40만·80만원 이상 시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 등 39개 보험사에서 보험료 자동이체 시 월 최대 1만5000원 청구할인 혜택과 12월 말일까지 '닥터구디 T&R 카드' 발급·첫 결제 완료 시 연회비 100%(국내 전용·국내외겸용 2만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병원 및 약국에서 결제 시 실손 보험금 자동 청구 또는 간편 청구되는 서비스는 물론 닥터구디 앱에서 제휴카드를 발급하는 회원에게는 유료회원에게 제공하는 △건강상담 △건강검진 할인 예약 △재무 상담 등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제휴카드의 가입신청은 닥터구디 앱 또는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한편, 지앤넷은 병원 내 키오스크를 통해 서류 없이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후 모바일 서비스로 확장해 성장하는 기업이다. 닥터구디 앱은 △건강검진 예약 및 결과 조회 △방문한 병원의 의료기록 확인 및 관리와 전송 △원하는 약국으로 처방전 전송 및 조제 요청 등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