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맘마는 자사 인프라·플랫폼을 활용해 한국상생제조연합회 회원사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김민수 더맘마 대표와 한국상생제조연합회 임원진은 지난 28일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씨스페이시스 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씨스페이시스는 더맘마 자회사로 편의점 프랜차이즈 '씨스페이스24'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물류센터 견학 자리에서 더맘마는 향후 씨스페이시스 물류 인프라와 오프라인 판매점,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한국상생제조연합회 회원사 소매 판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상생제조연합회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모여 공동영업·물류·상생을 목표로 설립한 연합회다. 작년 기준 회원사 전체 매출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이다.
더맘마는 이달 초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맘마먹자' 내에 한국상생제조연합회 회원사 제품을 사업자 회원에게 판매하는 기업간거래(B2B) 전용몰을 열었다.
더맘마 관계자는 “플랫폼 업체로서 이익을 독점하지 않고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