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솔루션은 인공지능(AI)·딥러닝 교육 컴퓨팅 시장을 겨냥해 X12 가우디(Gaudi) AI 트레이닝 시스템 'SYS-420GH-TNGR'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서버 기업 슈퍼마이크로 한국총판이다.
SYS-420GH-TNGR은 AI 모델을 가능한 한 빨리 교육하는 동시에 교육 비용을 줄일 수 있다. 8개의 가우디 HL-205 메자닌 카드, 듀얼 3세대 인텔 제논 확장 가능 프로세서, 2개의 PCIe 젠 4 스위치, 4개의 핫 스와프가 가능한 NVMe·SATA 하이브리드 하드 드라이브, 완전 이중화 전원 공급 장치, 24개 100GbE RDMA(6 QSFP-DD) 등 전례 없는 확장 시스템 대역폭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 시스템에는 최대 8TB의 DDR4-3200㎒ 메모리를 내장해 가우디 AI 프로세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HL-205는 OCP-OAM(Open Compute Project Accelerator Module) 사양을 준수한다. 각 카드에는 32GB HBM2 메모리와 기본적으로 통합된 100GbE RoCE v2 RDMA 포트 10개가 있는 가우디 HL-2000 프로세서가 통합되어 있다.
또, 기존 AI 교육 솔루션에 비해 교육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가격 대비 성능 효율성을 개선한다. 시스템 전력이 낮고 여러 공급업체의 모든 크기의 이더넷 스위치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시스템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이외 하바나 시냅스 AI SW 플랫폼으로 인기있는 프레임워크·모델을 지원하고 총 소유 비용(TCO)을 낮추는 기회와 시스템이 성장하고 발전함에 따라 유연하고 쉽게 확장하는 경로를 제공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