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사장 이백만)는 지난 26일 코바코연수원이 소재한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화양2리 마을회관에서 코바코 사회봉사단이 '농촌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술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바코 사회봉사단은 코바코연수원 인근 마을회관·경로당 등 공동시설을 방역하고, 경운기·예취기와 같은 농기계를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마을 주변의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등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화재 예방용 소화기를 설치하고 코로나 방역물품을 추가로 지원했다.
김영대 화양2리 이장은 “코바코가 매년 기술 봉사활동으로 농사철에 필요한 농기계 정비를 도와줘 우리 농촌주민들이 많은 감동을 받고 있고 마을 환경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공사는 양평에 소재한 코바코연수원을 비롯해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4개 지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미디어광고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어울리며 살갑게 지낼 수 있는 상생 공기업으로서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바코는 2011년부터 12년째 장비가 부족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기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강상면-화양2리-코바코연수원 간 지역사회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작년 6월엔 양평군수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