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신영재 빅히트뮤직 대표가 '2022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2018~2019년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2020년 방 의장과 윤석준 하이브 아메리카 사장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에 이은 성과다. 빌보드는 매년 미국 이외 지역에서 세계 음악산업을 선도하는 리더를 파워 플레이어스로 선정한다.
빌보드는 25일(현지시간)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음반 수익이 2020년 대비 18.5% 상승한 259억달러를 기록, 이러한 성장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2022 파워 플레이어스가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며 선정자를 발표했다.
빌보드는 박 CEO에 대해 기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하이브로 기업을 리브랜딩하고 음악 제작·배급, 기술, 공연 등 분야 전반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음악산업 혁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 신 대표가 이끄는 빅히트뮤직을 방탄소년단(BTS)·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팝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해온 회사라고 소개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