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서울 제타플렉스점과 창원중앙점에 이어 호남지역에 메가 와인숍인 보틀벙커 3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보틀벙커 3호점'은 맥스 상무점 3층에 약 990㎡(300여평) 규모로 4000여종의 다양한 와인과 위스키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보틀벙커 상무점에서는 '보르도 그랑크뤼 클라세'와인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샤또 무똥 로췰드'의 버티컬 빈티지 세트를 준비했다. 1988년부터 2017년까지의 버티컬 빈티지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보르도 그랑크뤼 클라세 1등급 5종인 '샤또 라투르', '샤또 무똥 로췰드', '샤또 마고', '샤또 라피트로췰드', '샤또 오브리옹' 세트를 1998와 2010빈티지로 준비했다. 스위트 와인 인기에 따라 보르도 소테른 지역의 디저트 와인과 헝가리 대표 스위트 와인인 토카이 와인 등을 보강했다.
보틀벙커 3호점인 상무점에서는 50여종의 다양한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도 운영한다. '테이스팅탭' 서비스는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누적 4만잔 판매를 기록했다.
강혜원 롯데마트 주류부문장은 “보틀벙커는 새로운 와인 문화 형성을 위해 테이스팅탭이라는 새로운 고객경험의 제공과 함께 맞춤형 큐레이션에 집중한 와인 전문 매장”이라며, “보틀벙커 상무점이 호남지역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