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수당재단은 '제31회 수당상' 수상자로 인문사회 부문 오생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응용과학 부문 이성환 고려대학교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오 명예교수는 학회 활동으로 외국 문학 연구 방향성을 확장하고, 프랑스 및 한국 문학 연구와 비평 작업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뇌과학과 인공지능(AI) 융복합 연구를 선도, 우리나라 AI 기술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였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상금 각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