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5일부터 '2022 글로벌 기술실증(PoC) 개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해외 대기업 등과 기술실증 기회를 확보한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기술실증 비용 최대 1000만원, 지식재산권 보호 및 기술실증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해외 다국적 대기업과의 현지에서 PoC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술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및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시행된다.
신청은 8월 31일까지 하면 된다.
장석민 무협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해외 대기업으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고도 비용 문제로 기술실증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많다”며 “혁신 기업 해외 진출에 효과적인 사업을 지속 발굴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