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광주본부, 조달청 혁신제품시범사용 수행기관 선정

산소공급마스크 시범사용…광주권 산업단지 중대재해 예방 효과 기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황상현)는 제2차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수요기관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제공받아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혁신제품이 필요한 수요기관을 매칭해 기업과 계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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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전경.

산단공 광주본부는 조달청으로부터 시범구매 예산을 지원받아 산소공급마스크 전면형 120기, 반면형 120기 등 총 240기를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에 지원해 성능을 검증한다.

산소공급마스크는 휴대가 간편한 100cc 산소캔과 연결된 마스크로서 밀폐공간 등 산소 저농도 공간에서 작업근로자의 호흡을 원활하게 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혁신제품이다.

산단공 광주본부는 조만간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6개월간 산소공급마스크를 시범사용할 광주권 관할산단 입주기업체를 모집하고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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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공급마스크 이미지.

산소공급마스크 성능검증이 완료되면 시험결과 검토후 조달청으로부터 해당 제품을 이전받게 돼 예산절감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관할산단 입주기업체의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단공 성능인증으로 산소공급마스크 생산기업의 초기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상현 산단공 광주본부장은 “혁신제품 시범사용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대사고 위험이 높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에 산소공급마스크를 지원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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