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나에너지는 한국서부발전과 강원도, 경상북도에서 각각 53㎿, 40㎿급 육상풍력을 공동 개발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뷔나에너지는 이번 사업으로 매년 3만6000여 가구에 공급 가능한 전력을 생산한다.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약 10만톤 저감 및 동급 화력발전 대비 1억4000만ℓ 이상 물 절약 효과가 기대된다.
양측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정광진 뷔나에너지 한국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보유한 풍력발전 전문성과 서부발전 발전 역량을 더해 오는 2050년까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며 “사업 전 과정에서 지역 사회 참여와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