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는 20일 지역 로컬 클러스터인 소제동에서 '충청권역 로컬크리에이터 선정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 충청권역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일환으로 충남·충북·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선정 로컬크리에이터 네트워킹 및 협업 도모, 선배 로컬크리에이터와의 만남을 통한 로컬 인사이트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맞배집, 협동조합 문화기획단 미주, 팀이스트런던, 여행문화학교산책, mim프로젝트 등 지역 로컬 창업기업 5개사와 예비창업자 2명이 선정, 올해 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로컬기업과 로컬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로컬크리에이터 네트워킹 및 문화 확산할 수 있는 지역전문가 MP(Master Planner)를 위촉했다.
대전지역 MP에 위촉된 제로사이 이단비 대표는 2021년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돼 우수한 성과로 로컬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역 자원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전혁신센터는 2020년부터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을 진행, 지난해 충청권역으로 사업이 재편성되면서 주관기관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하고 있다.
지역의 지속가능한 로컬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경제·문화 문제해결과 방안 모색을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쇠퇴하는 지역에 로컬크리에이터들의 개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녹여 새로운 문화 콘텐츠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 뜻깊다”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도 대전만의 로컬이미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하는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