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이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2소위)를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과방위 여야 간사는 19일 오는 21일 오후 과방위 2소위 개최를 확정했다.
여야는 당초 20일 2소위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른바 '검수완박' 법 논란 등으로 여야 관계가 경직되면서 소위를 미뤘다. 특히 가장 시급한 법안으로 손꼽힌 망 이용계약 공정화법이 미뤄지면서 여야가 책임공방을 벌이면서 비판 여론이 일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현안 시급성을 감안해 재협상에 나섰고, 21일 법안소위를 다시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