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우즈벡 요판잉크 공급 확대...조폐기술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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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조폐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조폐공사와 요판잉크 수출 확대 협의를 진행했다.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우즈베키스탄(우즈벡)에 요판잉크 공급을 확대한다.

조폐공사는 우즈벡이 내수용에서 수출용으로 요판잉크 공급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협의에 착수했다.

최근 반장식 사장이 드주마예프 박티요르(Djumayev Bakhtiyor Djalilovich) 우즈벡 조폐공사 사장을 만나 요판잉크 수출 확대를 포함한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티요르 우즈벡 조폐공사 사장은 은행권 제조를 위한 요판잉크 확대뿐 아니라 주화 및 전자여권 분야에서도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우즈벡은 지난해부터 신규 은행권 2종을 발행하고 기존 은행권 디자인을 변경하고 있으며, 한국 조폐공사 요판잉크를 표준잉크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우즈벡에 공급할 요판잉크는 총 9종 55톤에 달하며, 매출이 26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즈벡은 자국 내 은행권 공급뿐 아니라 다른 나라 은행권 제조를 대행할 것으로 알려져 조폐공사 요판잉크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반 사장은 우즈벡에서 자회사 GKD(Global KOMSCO Daewoo) 경영현황을 점검했다. GKD 경영진과 간담회에서 은행권용 외에 화학용 면펄프로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시설투자와 생산 공정 혁신을 통한 공급물량 증대 등을 당부했다.

조폐공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은행권 용지 원료 면펄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2010년 우즈벡에 해외 합작법인 GKD를 설립했다.

GKD는 지난 2021년 매출 2100만3000달러, 당기순이익 237만2000달러를 기록해 2014년 이후 8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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