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명품·스니커즈 정품 검수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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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가 브랜드 정품 인증 서비스인 '정품 검수 서비스'를 선보인다.

번개장터는 명품, 스니커즈 거래가 활발하다는 점을 주목해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관련 노하우를 쌓아 왔다. 이번 '정품 검수 서비스' 론칭을 통해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 및 스니커즈 중고거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번개장터가 선보인 중고거래 '정품 검수 서비스'는 개인간 중고 명품 및 스니커즈 거래 시 번개장터의 전문 검수팀이 브랜드 정품 인증을 대신해주는 C2B2C(Consumer to Business to Consumer) 방식의 서비스다. 거래를 희망하는 구매자가 나타나면 판매자는 상품을 번개장터 검수센터로 보내고, 검수 후 인증 완료된 상품을, 번개장터가 구매자에게 배송하는 방식이다.

판매자는 영수증이나 택, 박스 등 제품 구성품이 없어도 검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매자는 정품 검수를 받은 제품으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번개장터는 중고 명품 및 스니커즈를 거래하는 데 들이는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덜어줌으로써, 상품 가치가 높은 고가 브랜드의 중고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품 검수 서비스는 명품과 스니커즈 카테고리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서비스 대상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명품 브랜드는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구찌, 디올, 프라다, 고야드,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까르띠에, 롤렉스, 오데마피게, 다미아니, 반클리프&아펠, 불가리, 티파니가 대상이다. 스니커즈는 조던을 포함한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가 포함됐다.

최재화 번개장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제는 중고거래도 인증중고로 안전하게 거래하는 시대”라며 “번개장터는 중고 제품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브랜드 중고거래의 성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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