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대표 한정호)는 배달 플랫폼 '휘파람'이 몽골에 진출한다.
에어뉴는 최근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4차산업통상 & 에어뉴 글로벌진출' 협약식을 통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배달 플랫폼 '휘파람'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몽골 온라인 시장에도 온택트(On-tact) 바람이 불고 있다.
비교적 다른 국가에 비해 속도가 더디지만,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는 정치, 행정, 경제, 사회 중심지답게 새롭게 불어오는 온택트 시장에 맞춰 발 빠르게 준비 중이다.
에어뉴와 세계한인무역협회는 협약식을 통해 울란바토르에 배달 플랫폼 '휘파람' 수출을 통해 몽골 현지의 온택트 시장을 활성화하며, 음식 배달 서비스 뿐 아니라 폭 넓은 식료품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휘파람'은 대전, 공주, 세종을 대표하는 지역 배달 플랫폼으로 낮은 수수료(1.7%)로와 지역화폐 사용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부담을 줄어주며,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가입자 수 10만명 돌파, 총 누적 주문 건 수 17만건 등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설립돼 모국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해 활동해 오고 있는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