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전국 실시 1주년을 맞이해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서비스 이용 경험을 공유·확산하는 이벤트를 온라인 개최한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임신·출산 지원서비스를 정부24 또는 보건소,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다.
개인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서비스 이용후기를 작성해 게시하거나 1주년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후 해당 인터넷주소(URL)을 제출하면 150명을 선정,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로 행정안전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출시 전까지 임산부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비롯해 엽산제·철분제 제공, 케이티엑스(KTX) 요금 할인 등 서비스를 개별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각각 신청해야 했다. 서비스 출시를 통해 보건소나 주민센터 방문없이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맘편한 임신 전국 실시 이후 1여 년의 기간 동안 8만3000여건이 신청됐으며 이 중 70%는 정부24를 이용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올해는 전체 신청건수와 택배 신청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비대면 택배 서비스를 비롯한 맘편한 임신서비스가 지속 확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맘편한 임신 서비스와 함께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출산지원 통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부24 또는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후 첫만남이용권, 아동수당, 영아수당, 출산가구 전기료 감면, 해산급여 등을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하는 출산 지원 원스톱 서비스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