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오는 21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가 만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엠에스티씨, 신성이엔지, 두핸즈, 모션메탈, 용인패러글라이딩 등 관내 5개 기업이 참여해 3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현장에서 1차 면접을 진행해 2차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고 각 기업별로 최종 면접을 치러 합격자를 선정한다.
시는 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구직정보 제공, 이력서 작성법 안내, 채용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채용되지 못한 구직자에게는 전화상담 등을 통해 다른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 사후 관리도 이어간다.
시는 오는 7·8·11월에도 구인·구직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월과 3월에도 구인·구직을 운영해 10개 기업 22명을 채용했다.
또 시는 구인·구직 날과는 별도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은 좋은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채용 행사를 확대하고 더욱 실효성 있는 고용 지원책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