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프리미어리그 한·일 중계권 3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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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채널(PP) 스포티비와 스포츠 전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포티비 나우가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한다.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은 14일 한국과 일본에서 다음 시즌부터 3년간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오타니 등이 활약하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등 해외 인기 스포츠 판권에 프리미어리그 계약까지 연장하며 한국과 일본 내 프리미엄 스포츠 중계사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기존 프리미어리그 국내 판권 보유사인 에이클라는 프리미어리그 판권 입찰을 놓고 K-OTT 관련 대기업과 다수 방송사, e커머스 플랫폼과 경쟁 끝에 신규 권리를 획득했다. 일본 프리미어리그 판권도 확보했다. 일본에서도 스포티비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로 경기를 생중계한다.

에이클라 관계자는 “대기업 참여로 경쟁이 치열했지만 손흥민·황희찬 선수 등이 활약 중인 프리미어리그를 계속 중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 K-스포츠 플랫폼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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