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세계적인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하기 위한 정례간담회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문승욱 장관과 윤석진 KIST 원장이 14일 서울 성북구 KIST 대회의실에서 '산업기술·소통·공감(이하 산소공)'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세계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기술 연구현장과 정책입안자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간담회를 마련했다.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입안자와 KIST 연구자 등 약 30명 실무자가 참여해 깊이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산업부는 앞으로 '산소공'을 정기 개최한다. 자동차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등 유관 연구기관 참여도 확대한다. 연구 현장과 산업기술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세계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구현장과 정책 입안자가 미래 산업 변화상을 서로 공유하고 심도 깊은 논의와 토론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