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가 오디오북 기술 고도화를 위해 박원준 상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윌라는 박원준 CTO 영입을 통해 오디오북에 AI 음성 기술 접목,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로의 확장, B2B 사업 확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박원준 CTO는 NHN, 카카오 등을 거쳐 라인 플러스(LINE PLUS)에서 4년 4개월간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개발 리더로 활약했다.
박 CTO는 올 하반기부터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보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술 조직을 현재 2배 수준으로 늘리는 한편, 음성 합성 기술 전문 석·박사급 연구진 영입 등 개발인력 채용을 확대한다.
박 CTO는 “다양한 IT업계에서 경험한 서비스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디오북 사용자들에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역량있는 개발자들과 함께 오디오 콘텐츠 가치를 고객에게 잘 전달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