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인미디어센터 강원·대구·부산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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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미디어 콤플렉스와 지역 1인미디어센터 역할 개요

강원·대구·부산 등 3개 지역에 지역 1인미디어센터가 들어선다. 지역 1인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제작 거점시설을 구축·운영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인미디어 산업 지역 균등 성장 지원을 위해 지역 1인미디어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수요조사에서 전국 1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관심을 보였고 최종 2대 1 경쟁률을 뚫고 3개 지자체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RAPA는 앞서 지난해 8월 1인미디어 특화 제작시설과 스타트업 입주시설을 갖춘 '1인미디어 콤플렉스'를 서울 중구 소재에 구축했다. 앞으로 서울 콤플렉스와 지역센터 간 역할을 분담해 크리에이터 성장주기별 지원을 세분화하고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1인미디어센터는 제작 인프라 제공을 비롯해 지역 1인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지원과 초기 창작자 발굴·육성을 전담한다. 정부·지자체 매칭 투자 지원으로 올해 약 10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RAPA는 1인미디어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 1인미디어 콤플렉스 신규 입주사를 모집한다. 1인미디어 관련 성장 유망 창업 5년 내 스타트업 14개사를 추가로 선정해 최대 2년간 입주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5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1인미디어와 이종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산업 확장도 지원한다. 15일 오전 11시까지 모집하는 '1인 미디어 융합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4개사를 선정, 초기 사업화와 상용화를 돕는다. 2022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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