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로컬 굿즈 개발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는 지역 디자이너가 직접 아이디어를 고안해 로컬 굿즈를 기획, 생산,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디자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일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2년차에 접어든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는 '신규 분야'와 '심화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신규 분야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상품을 기획·제작 하는 프로젝트다. 심화 분야는 지난해 진행됐던 '청년상점 프로젝트'와 '로컬+메이커스' 사업 수료자를 대상으로 기존에 개발한 지역 굿즈를 고도화하거나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신규 상품 판매와 유통까지 시도하는 프로젝트다.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는 집중적으로 기획서를 작성하는 3박4일 '해커톤 프로그램'과 기획서를 바탕으로 굿즈 제작 및 유통을 진행하는 '컨설팅 및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굿즈 개발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지원 시 가산점, 디자인1978 성과공유 전시 참여, 수료증 제공 등 참가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