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황상현)는 제조를 하려는 고객과 제품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연결해주는 기업과 기업간(B2B)광주제조거래센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산단공은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광주하이테크 5층에 B2B광주제조거래센터를 설치하고 제조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제조업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B2B광주제조거래센터 주요 서비스로는 △제조 컨설팅 △제조수요-공급기업매칭 △시제품 제작·마케팅·펀딩 지원 등이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제조 컨설팅 서비스는 광주제조거래센터에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시제품 기획·설계·제작, 제품 양산공장 매칭, 제품 홍보·마케팅 등 제조 전주기에 걸쳐 수요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조수요-공급기업 매칭 서비스는 스타트업, 예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제품 제조수요를 발굴하고 발굴한 제조수요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제조공장을 발굴하여 연결해준다. 제조수요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시제품 무료제작 지원을 통해 우수아이템 제품화를 지원하고, 공급기업 매칭 후 양산자금 마련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지원과 양산제품의 홍보·마케팅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황상현 본부장은 “B2B광주제조거래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중소 제조기업에게 일감확보와 사업다각화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창업진흥기관 등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