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는 자회사 파주에너지서비스가 국내 발전사 최초로 안전·환경 인증 전문기업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에너지서비스는 ZWTL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ZWTL은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실버(재활용률 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으로 나뉜다.
파주에너지서비스가 운영하는 파주천연가스발전소는 900㎿급 발전설비 2기로 구성된 LNG복합화력발전소다. 국내 발전업계 가운데 ZWTL 인증 획득은 처음이다.
파주에너지서비스는 재활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려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추진한다.
구현서 SK E&S ESG본부장은 “사업장 내 폐기물 재활용뿐 아니라 탄소중립 선도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