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럼코리아가 실시간 협업 솔루션 '스트럼'을 업그레이드한다. 개인화된 워크스페이스를 지향한 제품을 6월 출시한다.
이창일 스트럼코리아 대표는 “실시간 화상미팅에 대한 수요보다 비실시간 협업툴 니즈가 더 컸다”면서 “자신의 업무에 맞게 위젯을 배치해 최적의 업무환경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트럼코리아는 화상회의 중간에도 온라인 화이트보드를 통해 별도 다운로드 없이 사진·문서 등을 실시간 공유하는 솔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줌 피로' 등 실시간 화상 미팅의 한계를 알게 돼 협업 기능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업무요청과 할당 △진행상황 추적·리뷰 △협업(실시간 또는 비실시간 의사소통) △결재(승인) 등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총망라해 효율화를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타깃은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 창업자다. 솔루션 기술검증(PoC) 사전 등록 고객 대부분도 초기 창업자들이었다.
이 대표는 “혼자서 여러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겐 기존 협업툴은 부족한 점이 많다”며 “스트럼은 C-레벨 대시보드에서 재무·업무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의사결정과 업무관리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